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모델에 이념적 편향이 있는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편향됐다고 판단되면 연방정부와의 거래를 끊을 방침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 조달 규정을 이렇게 개정하기로 했다고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특정 AI 모델이 객관적 진실을 제공하지 못하고 불편부당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개발한 기업이 연방정부와 거래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아울러, 부담스러운 AI 규제를 가진 주 정부에는 AI 프로젝트에 대한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정부는 시스템이 표현의 자유와 번영의 재량을 허용한다고 보장하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자들과만 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동맹들이 오랫동안 오픈AI의 '챗GPT'나 구글의 '제미나이' 같은 AI 챗봇이 진보적 편향을 갖고 있다고 비난해 온 가운데 나왔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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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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