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외국인 노동자가 노동권을 침해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 대해 기획 감독에 착수했습니다.

광주전남이주노동자네트워크에 따르면 나주에 있는 벽돌 생산 공장에서 근무하는 스리랑카 국적 A(31) 씨는 이달 초 동료 노동자들로부터 화물에 결박되고 지게차로 들어 올려지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노동부는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고,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장 기획 감독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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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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