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24일) 오전 9시 33분쯤 덕현리 덕현교 하단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던 구조견이 토사에 묻힌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이후 당국은 시신을 인양해 신원 확인을 벌였고, 마일리 캠핑장에서 40대 어머니와 함께 실종된 10대 아들 A군으로 확인했습니다. 실종장소에서 발견된 곳까지 거리는 직선으로 9㎞정도입니다.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경기북부 지역의 사망자는 총 6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남은 실종자는 마일리 캠핑장에서 실종된 40대 여성과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50대 남성 1명 등 2명입니다.

가평 수중수색[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지원(jiwoner@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