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어 공개 회의서 질타…"야만적 인권침해 철저히 엄단"
이재명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재명 대통령은 전남 나주의 한 공장에서 이주노동자를 벽돌과 함께 지게차로 들어 올리는 영상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야만적 인권침해를 철저히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4일) SNS를 통해 "영상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소수자 약자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자 명백한 인권유린"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힘없고 곤궁한 처지에 있는 이들을 대하는 태도가 사회의 품격을 보여주는 법"이라며 "신분이 불안정하다는 점을 악용한 인권침해와 노동착취가 벌어지지 않도록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과거 대한민국 노동자들도 일자리를 찾아 해외 각지에서 고초를 겪었고, 그 수고 덕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생업을 위해 이역만리 길을 떠난 대한민국 국민이 귀하듯, 이주노동자들의 기본적 인권도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이 대통령은 이 영상을 가리켜 "아주 충격적인 장면"이라며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을 어떻께 볼까, 참으로 걱정되는 장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차별과 폭력은 매우 중대한 범죄이고, 인권을 침해하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면서 "얼마나 중대한 인권 침해 행위인지, 또 국가의 품격을 훼손한 행위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외국인 노동자, 소수자,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이런 폭력 행위, 인권 침해 행위가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며 각 부처에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책 보고를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이주노동자 #가혹행위 #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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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이재명 대통령은 전남 나주의 한 공장에서 이주노동자를 벽돌과 함께 지게차로 들어 올리는 영상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야만적 인권침해를 철저히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4일) SNS를 통해 "영상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소수자 약자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자 명백한 인권유린"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힘없고 곤궁한 처지에 있는 이들을 대하는 태도가 사회의 품격을 보여주는 법"이라며 "신분이 불안정하다는 점을 악용한 인권침해와 노동착취가 벌어지지 않도록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과거 대한민국 노동자들도 일자리를 찾아 해외 각지에서 고초를 겪었고, 그 수고 덕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생업을 위해 이역만리 길을 떠난 대한민국 국민이 귀하듯, 이주노동자들의 기본적 인권도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이 대통령은 이 영상을 가리켜 "아주 충격적인 장면"이라며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을 어떻께 볼까, 참으로 걱정되는 장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차별과 폭력은 매우 중대한 범죄이고, 인권을 침해하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면서 "얼마나 중대한 인권 침해 행위인지, 또 국가의 품격을 훼손한 행위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외국인 노동자, 소수자,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이런 폭력 행위, 인권 침해 행위가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며 각 부처에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책 보고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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