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하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한미 2+2 고위급 통상협의가 갑작스럽게 불발된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협의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24일) 산업부는 "김정관 장관과 여한구 본부장은 7월 23일~25일 중 계획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덕 버검 국가에너지위원장 등 미 정부 주요인사와의 일정을 예정대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이미 미국에 도착해 양국 산업 협력과 투자 등에 대한 별도 협의를 위해 주요 인사들과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 일정으로 인한 한미 2+2 통상협의 불발 소식을 전했는데, 산업부 관계자는 "김정관 장관과 베선트 장관 간 예정된 별도 협의 일정은 없었다"며 김 장관은 2+2 협의 무산과는 관계 없이 현지 일정을 소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2+2 협의를 위해 이날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던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출국 일정을 취소했고, 양국은 조속한 시일 내에 다시 협의 일정을 잡기로 결정했습니다.

2+2 통상 협의에는 구 부총리와 여한구 본부장, 미국 측에서는 베선트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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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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