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늘(24일)부터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A-1·A-2블록) 1,030가구에 대한 본청약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번째 3기 신도시 본청약 공급입니다.
올해 3기 신도시 본청약은 2월 고양 창릉, 5월 하남 교산·부천 대장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이번 공급 물량은 A-1블록은 전용면적 59㎡ 629가구, A-2블록은 전용 46㎡ 57가구, 55㎡ 344가구 등 1,030가구입니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오늘(24일), 청약접수는 다음달 4일 시작하며, 입주 예정 시기는 3년 뒤인 2028년 8월입니다.
A-1과 A-2블록 인근에는 왕숙천 수변공원과 선형공원 등이 있으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아이돌봄시설이 배치됩니다.
또한 블록 인근에 있는 풍양역으로 지하철 4·9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남양주 왕숙 지구는 GTX-B노선, 강동하남남양주선(지하철 9호선 연장선), 경춘선의 3개 철도노선이 연결되는 ‘트리플 역세권(왕숙역, 가칭)’이 형성될 예정이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세종포천고속도로 진입 나들목과도 접근이 용이합니다.
국토부와 LH는 지구 안에 120만㎡ 규모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도 추진 중입니다.
이 곳에 카카오 데이터센터, 우리금융 금융연구개발센터 등을 유치해 자족형 신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매 제한이 있지만, 실거주 의무는 없습니다.
무주택 신혼부부의 경우 소득, 자산 등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공공분양단지의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 중복으로 청약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LH는 내일(25일) 남양주 별내동에 전용 주택전시관을 개관합니다.
전시관은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입니다.
유휴 기간에는 지역주민에게 주택전시관을 개방해 문화 체험, 소규모 강좌, 음악회 등을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전시관은 이달 26일부터 일반에 공개되며, 온라인 사이버모델하우스(lh-ws.co.kr)에서도 견본주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남양주 왕숙 등을 포함해 올해 하반기에 수도권 공공택지에 1만2,300가구의 공공주택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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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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