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될 현재, 현실이 될 미래(김재영 作)디자인 부문 대상디자인 부문 대상


기상청이 '제6회 기상청 달콤기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습니다.

달콤기후는 '달달하고 매콤한 기후변화과학'의 줄임말로 기후변화과학의 적극적인 활용에 따라 기후변화로 이익을 얻거나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역대 가장 많은 4,36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그림, 캘리그래피, 4행시 등 최종 35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기상청은 대국민 공개 검증과 두 번에 걸친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기후 감수성을 자극하는 우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자인 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에는 무채색과 유채색, 현재와 미래를 대비시키는 표현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의 행동 변화를 촉구하는 <추억이 될 현재, 현실이 될 미래(김재영, 그림)>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폭염, 한파 등 기후 문제의 심각성과 이것이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임을 리듬감 있게 표현한 <지구의 구조신호! 응답하라 2025(윤민경, 4행시)>는 이야기 부문 대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우수상(기상청장상)은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우리에게 펼쳐진 이상기후 현상(김리하, 그림)>, <물려줘야 할 사계절(박정희, 멋 글씨)>, <이상기후(서주리, 4행시)>가 선정됐습니다.

전체 수상작은 소통24(sotong.go.kr) 누리집에 공개됩니다.

또 수상작들은 국립기상과학관(대구, 밀양, 여수, 정읍, 충주, 홍성) 등에서 개최될 전국 순회 전시회(9~11월)를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될 예정입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이상기후가 빈번해지고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되어가는 요즘, 이번 공모전과 수상작 전시가 기후변화과학의 의미를 생각하고 기후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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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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