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2023년 7월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의장 주재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힘 원내대표 회동에서 협의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국정조사 요구서가 이미 제출된 만큼 신속하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승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참사 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책임 있는 사람들을 분명하게 규명해 이런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기습적이고 집중적인 폭우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폭우로 인한 사회적 참사에 대한 이번 국정조사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재작년 7월 1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에 당시 지하차도를 지나던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고 14명이 숨졌습니다.

평화대담 나누는 우원식 국회의장(서울=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23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한 카페에서 유흥식 추기경과 평화대담을 나누고 있다. 2025.7.23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23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한 카페에서 유흥식 추기경과 평화대담을 나누고 있다. 2025.7.23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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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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