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인플루언서가 남아프리카공화국 해변에서 수영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해당 바닷물이 하수로 오염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미셸 스카이 헤이워드는 현지시간 8일 자신의 SNS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한 해변에서 수영을 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헤이워드는 평소보다 바닷물이 탁하고 거품이 많아 찜찜함을 느꼈지만, 결국 수영을 하기로 하고 촬영에 나섰습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여기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정말 아름답다"고 말하며, 거품 이는 바닷물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수영 도중엔 “짠맛이 난다”고도 말했습니다.
하지만 영상이 공개된 뒤, 댓글창에는 우려의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아마도 하수로 오염된 물 같다", "저 거품은 하수예요. 아시죠?", "누가 하수 거품 속에서 헤엄치고 있다고 알려달라"는 댓글이 줄줄이 올라온 것입니다.
결국 이후 헤이워드는 다음날 올린 게시글에서 "아주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거품 속에서 수영하지 말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하수에 오염된 게 아니라, 미생물에 의해 만들어진 거품으로 보인다"며 "문제가 없다고 본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바다 #인플루언서 #남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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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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