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 질환 환자 돌보는 119 구조대[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본격화된 찜통더위에 하루 만에 온열질환자가 두 배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22일) 하루에만 전국에서 136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직전일인 21일 대비 2배 규모입니다.

질병청은 올해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9명을 포함해 1,860명입니다.

온열질환자는 집중 호우 영향으로 지난 15일부터 닷새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비가 그친 후 다시 찾아온 폭염에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지난 해와 비교해 훨씬 많은 편입니다.

지난해 감시 시작일인 5월 20일을 기준으로 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1,84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79명 대비 2.72배 규모에 달합니다.

#온열질환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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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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