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CEO.[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부 및 DB 금지][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부 및 DB 금지]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만든 차를 계속 수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 22일 한국 조립공장이 "매우 효율적"이라며 따라서 쉐보레의 트랙스, 뷰익의 앙코르 GX 등 미국으로 계속해서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온라인 매체 오토위크가 보도했습니다.

또 가격 할인 같은 GM의 인센티브가 업계 평균보다 낮아서 고가형 모델에서 발생한 이익으로 저가형 수입차에서 발생한 관세 비용의 일부를 흡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관세로 인한 경영상 타격 속에서도 일부 중저가형 모델을 한국 공장에서 계속 생산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GM은 인천 부평, 경남 창원, 충남 보령 등에 사업장을 두고 있습니다.

GM은 관세 등의 여파로 2분기 순이익이 18억 9천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 6천억 원에 그쳤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5.4% 감소한 수치입니다.

#GM #한국공장 #수출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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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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