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 제공] 연합뉴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 제공]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미국과 일본이 무역 협상을 타결한 점과 관련해 "우리의 협상에도 참고할 부분이 있으면 참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23일) 브리핑에서 미일 관세협상에 대한 질문을 받고 "미국과 일본의 협상 결과에 대한 세부 내용은 파악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현재 위성락 안보실장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방미 중이고,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미국 주요 인사와 면담이 잡힌 점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우리 정부도 국익을 최우선으로 미국과의 협의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현지시간 22일 일본과 무역 협상을 극적 타결해 상호 관세를 기존에 예고한 25%에서 10%P 낮은 15%로 조정했습니다.

자동차 관세도 기존 관세 2.5%를 합해 15%가 됐습니다.

지난 4월 미국은 일본에 상호 관세 24%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가 지난 7일 25%로 1%P 올린 바 있지만, 다시 여기서 10%P 낮춘 것입니다.

관세 인하 대가로 일본은 미국에 자동차와 농산물 시장을 추가 개방하고,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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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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