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옆자리 일장기 든 우익단체(출처: 연합뉴스)(출처: 연합뉴스)


진보성향 시민단체의 노숙집회가 종료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장기를 든 우익단체들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등 우익단체들은 오늘(23일) 오후 12시쯤 서울 종로구 소녀상 일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단 1명도 없다'고 적힌 손팻말 등을 들고 위안부를 부정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앞서 2015년부터 소녀상 옆을 지키던 시민단체가 경찰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수사에 항의하며 철수하자 빈자리를 우익단체들이 차지한 겁니다.

같은 시각 정의연의 정기 수요 집회는 소녀상과 약 100m 떨어진 거리에서 열렸습니다.

#위안부 #평화의소녀상 #시민단체 #우익단체 #일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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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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