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의 과거 담임교사와 함께 고등학교에 침입해 시험지를 상습적으로 빼돌린 엄마 A 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A 씨는 딸의 고등학교 1학년 담임이었던 기간제 교사 B 씨와 공모해 2023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부터 최근 실시된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범행을 알고도 도운 학교 행정실장 C 씨는 야간주거침입 방조,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됐고 A 씨의 딸 역시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기말고사가 진행되던 지난 4일 사설 경비 시스템에 걸리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학부모와 교사 사이에는 과외비와 시험지를 빼돌리는 비용 등으로 최소 2천만 원 이상의 금전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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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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