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내리는 울산[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폭우로 울산시가 관리하는 상수도관이 파손되면서 울주군 지역 피해가 이어지자 울주군에 단수 피해 주민을 지원하려는 기업들의 생수 후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산시 울주군은 오늘(23일) 군청에서 울주 서부권 단수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생수 후원 물품 전달식을 열었습니다.

전달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새울원자력 소유섭 본부장, 고려아연 신진우 팀장, S-OIL 오형철 팀장, LS MnM 최용실 팀장, 삼정샘물 이장수 공장장, 울주군 중소기업협의회 원경연 회장, 농협 울주군지부 이윤길 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울산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울산시가 관리하는 상수도 송수관로가 파손되면서 20일부터 울주군 서부권 6개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단수로 인해 큰 불편을 겪자, 이날 각 기업과 기관들이 긴급 지원을 통해 울주군에 총 9천50만 원 상당, 총 18만 8천 병가량의 생수를 전달했습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 서부권 단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웃을 돕는 나눔에 참여해 주신 기업에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 생수를 단수 피해 복구 현장과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상현(leeyo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