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지드래곤은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



가수 지드래곤이 올해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됩니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준비기획단)은 오늘(23일) "지드래곤은 K-팝을 넘어 패션, 예술,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독보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준비기획단은 또 지드래곤에 대해 "창의성과 혁신의 상징으로, APEC이 지향하는 연결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국내외에 파급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춘 지드래곤을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APEC정상회의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드래곤은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영상에 출연하는 등 APEC 핵심 메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APEC 홍보 영상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제작하게 된다고 준비기획단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드래곤을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이자 우주로 음원을 송출하는 등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을 보여준다"고 소개하며 "정상회의를 100일 앞둔 오늘부터 지드래곤 님과 APEC 정상회의의 시너지를 지켜봐 달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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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용(gogo21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