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출신의 '헤비메탈 제왕' 오지 오스본이 향년 76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영국 BBC 등 외신은 현지시간 22일 오전 파킨슨병을 앓아 온 오스본이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오스본은 최근 증상이 악화하며 스스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4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연 고별 공연에서는 무대 중앙에 마련된 의자에 앉은 채 노래를 불렀습니다.
오스본은 당시 공연 전 인터뷰에서 "공연으로서는 작별 인사"라며 "이보다 더 멋지게 떠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948년 영국 버밍엄에서 태어난 오스본은 헤비메탈 그룹 '블랙 사바스' 창단 멤버로 활동했으며, 팀에서 탈퇴한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도 활동했습니다.
오스본은 2005년과 2006년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 미국 로큰롤 명예의 전당 등에 이름을 올렸고, 2014년에는 서울에서 내한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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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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