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내정에 간섭 안해"…한국 청년 초청해 '오픈데이' 행사 개최
주한중국대사관 오픈데이 행사주한중국대사관 오픈데이 행사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2일 서울 중구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열린 오픈데이 행사에서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등 관계자들과 초청객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7.22
d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주한중국대사관 오픈데이 행사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2일 서울 중구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열린 오픈데이 행사에서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등 관계자들과 초청객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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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중국대사관이 오늘(22일) 한국 청년들을 다수 초청해 '대사관 오픈데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소규모로 치러졌던 중국대사관 오픈데이 행사는 이번엔 1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와 청년들, 한국 최연소 국회의원인 진보당 손솔 의원 등이 참석해 대규모로 열렸습니다.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중국의 발전은 한국에 기회이며, 한국은 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에 있다"며 "오늘은 대사관 개방의 날로,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작은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한 수교 33년, 이제 '청장년기'에 접어들고 있다"며 "얼마 전 시진핑 국가주석과 이재명 대통령께서 전화 통화를 갖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중요한 공감대를 이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이 대사는 "한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 중국은 한국의 안정, 발전, 번영을 바라며 한국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며 "중국이 한국 대선에 개입했다는 비난은 완전한 정치적 거짓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국민, 특히 청년 간의 우호적인 감정이 좋지 않다는 얘기도 있다"며 "그 원인이 복잡해서 해소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이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중국 경제는 고속 성장에서 고품질 발전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외부적으로는 여전히 봉쇄와 탄압을 받고 있다"며 미국을 겨냥한 듯 "강권과 횡포에 대해서는 '아니오'라고 용감하게 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주한중국대사관 #다이빙대사 #한중관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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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 소규모로 치러졌던 중국대사관 오픈데이 행사는 이번엔 1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와 청년들, 한국 최연소 국회의원인 진보당 손솔 의원 등이 참석해 대규모로 열렸습니다.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중국의 발전은 한국에 기회이며, 한국은 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에 있다"며 "오늘은 대사관 개방의 날로,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작은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한 수교 33년, 이제 '청장년기'에 접어들고 있다"며 "얼마 전 시진핑 국가주석과 이재명 대통령께서 전화 통화를 갖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중요한 공감대를 이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이 대사는 "한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 중국은 한국의 안정, 발전, 번영을 바라며 한국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며 "중국이 한국 대선에 개입했다는 비난은 완전한 정치적 거짓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국민, 특히 청년 간의 우호적인 감정이 좋지 않다는 얘기도 있다"며 "그 원인이 복잡해서 해소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이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중국 경제는 고속 성장에서 고품질 발전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외부적으로는 여전히 봉쇄와 탄압을 받고 있다"며 미국을 겨냥한 듯 "강권과 횡포에 대해서는 '아니오'라고 용감하게 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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