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 직장인 가운데 연봉이 가장 높은 직무는 ‘연구개발’, 가장 낮은 직무는 ‘미디어·홍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고용보험으로부터 수집한 연봉 데이터 142만 건을 중앙값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연구개발 직무의 신입 연봉이 3,430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중앙값’은 데이터를 크기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장 중앙에 위치한 값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해당 직종 종사자가 101명이라면, 연봉 순으로 정렬했을 때 51번째 사람의 연봉이 중앙값이 됩니다.
잡플래닛은 “중앙값은 초고소득자나 초저소득자에 의한 왜곡이 적어, 신입이 실제로 받을 가능성이 높은 현실적인 연봉 수준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입 초봉이 높은 직무는 연구개발 다음으로 ▲생산·제조(3,404만 원) ▲영업·제휴(3,317만 원) ▲생산관리·품질관리(3,300만 원) ▲엔지니어링(3,248만 원) ▲개발(3,230만 원) 순이었습니다.
반면 가장 낮은 직무는 미디어·홍보로, 신입 연봉은 2,804만 원에 그쳤습니다.
이외에도 ▲디자인(2,855만 원) ▲마케팅·시장조사(2,880만 원) ▲서비스·고객지원(2,893만 원) 등도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같은 1년 차라도 초봉 격차가 600만 원 이상 날 수 있다”며 “커리어의 시작점에서 실질적인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는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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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ms32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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