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구리시와 세종시에 대해 재난대응 시스템과 복무 기강 등을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오늘(22일) "최근 폭우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 구리시, 세종시 등 일부 지자체의 부적절한 대응과 관련해 재난대응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됐는지, 관계 공무원 복무 기강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점검하라"고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공직복무관리관실)'에 긴급 지시했습니다.

앞서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은 호우 비상근무 도중 야유회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자 적절하지 못한 처신을 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 세종시의 경우 폭우로 시민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지 23시간이 지나서야 경찰 등 당국이 인지해 '늑장 대응'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여름철 재난 대비 상황 점검 나선 김민석 총리(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5.7.7 scoop@yna.co.kr(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5.7.7 scoop@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다현(ok@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1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