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민승기 교수 연구팀 연구 자료포항공대 민승기 환경공학부 교수와 서가영 박사 연구팀은 초고해상도 기후 모델을 이용해 두 가지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에 따른 폭우 발생 빈도 변화를 월별로 분석한 연구자료 [포스텍 제공]포항공대 민승기 환경공학부 교수와 서가영 박사 연구팀은 초고해상도 기후 모델을 이용해 두 가지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에 따른 폭우 발생 빈도 변화를 월별로 분석한 연구자료 [포스텍 제공]


기후변화로 한반도의 폭우 발생 시기가 점차 빨라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포항공대 민승기 환경공학부 교수와 서가영 박사 연구팀은 초고해상도 기후 모델을 이용해 두 가지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에 따른 폭우 발생 빈도 변화를 월별로 분석했습니다.

탄소배출을 줄이는 저배출 시나리오와 현재 수준으로 탄소 배출이 늘어나는 고배출 시나리오를 비교 분석한 결과, 폭우가 집중되는 시점이 8월에서 7월로 앞당겨지고, 발생 빈도도 지금보다 약 2배에서 최대 3.7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재난 대응 시점을 보다 정밀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파트너 저널인 'npj 기후와 대기과학'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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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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