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조선여성일꾼(간부)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2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정순 당 중앙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어제(21일)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부장은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중앙위원장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 등을 거친 인물로, 다양한 근로 단체를 총괄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통신은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와 한광호 당 부부장 등이 공항에서 이들을 배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방문 목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러시아 여성계와 교류, 북러 협력 차원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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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