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데이식스의 팬미팅에서 불거진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앞서 온라인에서 18일부터 사흘간 열린 데이식스 팬미팅 당시 스태프가 본인 확인 과정에서 "신분증 얼굴이랑 안 닮았다며 학교생활기록부까지 다운받으라고 했다"거나 "부모님 신분증이 있어야 입장 가능하다"는 등 과도한 개인정보 확인 요구가 있었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이처럼 까다로운 절차에 일부 팬들은 팬미팅에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가야 했다는 후기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같은 논란이 확산하자 JYP엔터테인먼트는 어제(2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운영 업체에 입장 관리를 위탁해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유발하는 사안이 발생했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과도한 본인 확인 절차로 인해 공연에 입장하시지 못한 관객분들께 티켓 환불 보상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이번 DAY6 4TH FANMEETING <PIER 10: All My Days> 공연 입장 시 본인 확인 절차로 인해 불편과 피해를 입은 관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공연에 제기된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 및 수집 행위에 대해 확인하였습니다. 운영 업체에 입장 관리를 위탁하여 진행하는 과정에서 위와 같이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추가로 요구하거나 준비된 서류의 추가 확인을 위해 관객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공유하는 행위 등 관객분들의 불편함을 유발하는 사안들이 발생하였습니다.

기존 공연을 진행함에 있어 이행한 본인 확인 절차는 실관람자와 부정한 방법으로 티켓을 불법 판매하는 자를 구별하여 관객분들을 보호하고자 함이었으나, 이번 사안에서는 유연한 대응과 관리 책임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당사는 사안의 책임을 통감하며, 개인의 사생활을 침범하지 않고 불공정하게 개인정보가 수집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또한 운영 업체와 사실 관계를 확인하여, 금번 과도한 본인 확인 절차로 인해 공연에 입장하시지 못한 관객분들께 티켓 환불 보상을 약속드리며, 보상 절차에 대한 상세 공지는 후속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관객분들께 큰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모쪼록 남은 팬미팅 회차는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데이식스 #JYP #팬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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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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