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이스트 할리우드에서 차량이 인파 속으로 돌진해 2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LA 소방국은 현지시간 19일 오전 2시쯤 이스트 할리우드 산타모니카 대로에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위중한 상태이고, 6명이 중상, 19명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자로 분류된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미국 ABC 방송은 소방국 관계자를 인용해 사고 차량의 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나이트클럽 밖에 있던 인파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예비 조사 결과를 전했습니다.

산타모니카 대로는 할리우드 베벌리힐스를 관통하는 주요 도로 중 하나로,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명예의 거리' 등 할리우드 명소들과 가까운 곳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예린(y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