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펜타닐 처벌 강화 법안 서명(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펜타닐 처벌 강화 법안에 서명을 하면서 중국 펜타닐 유통업자들에게 사형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오늘(17일) 미국이 펜타닐을 중국 책임으로 돌려선 안 된다는 종전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사형과 관련한 언급은 피한 채 "펜타닐은 미국의 문제지, 중국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미국은 중국의 선의를 무시한 채 고집스레 중국에 펜타닐 관세를 추가하는데, 이는 미중 마약 금지 영역 대화·협력에 심각한 충격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진심으로 중국과 협력하길 원한다면 객관적인 사실을 직시하고, 평등·존중·호혜의 방식으로 중국과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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