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별검사팀이 '명태균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에게 참고인 출석을 요청했지만 윤 의원은 서면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최근 윤 의원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요청했지만, 윤 의원은 특검팀이 지정한 날짜에 출석할 수 없다면서 "서면으로 충실히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의원은 정치브로커 명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 간 대화 녹취가 공개되자 명씨를 회유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또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청탁을 넣은 대상으로 지목됐습니다.



전씨는 당시 여러 '브로커'를 통해 이력서를 받은 후 이를 윤 의원 등 윤석열 정부 핵심 관계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했고 전씨가 이력서를 보낸 5명 중 4명은 실제 지방선거에서 당선됐습니다.

#김건희특검 #윤한홍 #명태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팽재용(paeng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