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단장 맡아 대미 통상협상 힘 보탤 듯…한준호·김우영도 특사 합류

2022년 박용만 전 대한상의 회장과 악수하는 이재명[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에 보낼 특사로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과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 김우영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다음달 1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 시점이 다가오는 가운데 박 전 회장이 대미특사단 단장을 맡아 미국 경제계와의 교류 등을 통해 통상 협상에 힘을 보탤 전망입니다.

박 전 회장은 20대 대선 당시 '만문명답'(박용만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라는 대담을 진행하며 이 대통령과 교류한 바 있습니다.

대미특사단에 합류하게 된 한 최고위원은 20대 대선 당시 후보 수행실장을 하며 이 대통령을 보좌했고,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정무조정실장을 지냈습니다.

당초 미국특사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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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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