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베르단[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3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나설 K리그 '베스트 11'이 확정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오늘(15일) 발표한 팬 투표에 결과에 따르면 포항의 오베르단과 이태석, 전북의 전진우가 포지션별 팬투표 1위를 차지했습니다.

44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큰 팬심을 얻은 선수는 오베르단이었습니다. 오베르단은 총 2만2,728표를 받아 팬투표 1위에 등극했습니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최다 득표자 오베르단과 함께 전북의 김진규(2만832표), 울산의 보야니치(1만7,380표) 순으로 베스트 11에 선정됐습니다.

포항 수비수 이태석은 전체 득표수 2위에 올랐습니다. 이태석은 2만2,699표를 받아 최다 득표자인 오베르단에 단 29표 차로 아쉽게 '별중의 별' 자리를 놓쳤습니다.

수비수 부문에는 이태석 외에 대전의 김문환(2만2,159표), 전북의 박진섭(1만9,034표), 대구의 카이오(1만8,727표)가 선정됐습니다.

공격수 부문 팬 투표 1위는 K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의 전진우였습니다. 총 특표수 2만2,397표로 전체 득표수 3위에 올랐습니다.

전진우 외에 김천의 이동경(1만9,220표)과 광주 아사니(1만7,980표)가 공격수 부문 베스트 11으로 선발됐습니다.

울산 골키퍼 조현우는 1만9,373표를 받으며 지난 2022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에 첫 선발된 이후 4년 연속 팀 K리그 골문을 지키게 됐습니다.

한편 이번 팬 투표는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에서 후보를 선정,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됐습니다.

▲팀 K리그 팬 일레븐 득표수

FW

1위 전진우(전북, 22,397표)

2위 이동경(김천, 19,220표)

3위 아사니(광주, 17,980표)

MF

1위 오베르단(포항, 22,728표)

2위 김진규(전북, 20,832표)

3위 보야니치(울산, 17,380표)

DF

1위 이태석(포항, 22,699표)

2위 김문환(대전, 22,159표)

3위 박진섭(전북, 19,034표)

4위 카이오(대구, 18,727표)

GK

1위 조현우(울산, 19,373표)

#K리그올스타 #오베르단 #이태석 #전진우 #조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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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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