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hpr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7.15
kjhpr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불법 비상계엄에 관하여 신상필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자는 오늘(15일)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우리 군이 권력의 사적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문민통제를 공고히 하고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또 자신이 오랫동안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점을 거론하며 "일부 권력자의 잘못된 이유로 우리 군의 성취를 부정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진정한 국방을 완성하고, 제복의 명예를 되살려야 한다"며 "신뢰와 소통, 강력한 힘의 완성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 강군을 육성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장병들이 제복 입은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처우와 복지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공정하고 균형 잡힌 인사를 통해 다양한 배경과 역량을 가진 인재들을 등용함으로써 군의 혁신을 선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후보자는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한반도의 평화가 뒷받침되는 '국방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한미일 안보 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지역 및 글로벌 국가와의 국방 협력을 강화하겠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안 후보자는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강력한 국방력으로 억제력을 갖추되,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한 대화의 문을 열어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규백 #국방장관_후보자 #국회_인사청문회 #비상계엄 #신상필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지성림(yoonik@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