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기 신임 총리 비서실장 [국무조정실 제공]


김민석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민기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오늘(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임 민 비서실장이 국무총리실에서도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사무처 산업진흥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국무총리의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무총리의 국정수행을 원활하게 보좌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 비서실장에 대해 "38년간의 공직생활을 국립대학과 국조실 등에서 근무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방재정 정책에 대한 연구, 중앙부처의 지방 권한이양 법제화 경험 등은 향후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한단계 도약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민 비서실장은 "자신이 국무총리비서실 실장으로 임명된 것은 국민주권 정부의 참모장인 국무총리가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새벽총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보좌하라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민 비서실장은 서울 영훈고등학교를 거쳐 단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행정학과 석사와 미국 켄터키대에서 재무행정학 박사를 취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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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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