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 두산에 '새로운 사령탑'이 부임할 수 있다는 추측에 대해 구단이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두산 관계자는 오늘(9일)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올 시즌 끝까지 조성환 감독 대행 체제로 갈 것"이라며 "새로운 감독이 온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다. 그런 이야기가 있다면, 잘못된 정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두산은 올 시즌 조성환 감독 대행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에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다는 추측은 어제(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MBC 스포츠 플러스'의 2025 비야인드 에피소드 18편에서 시작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최근 야구계에서 조성환 감독 대행 체제를 후반기 혹은 8월 이후에 끝낼 수 있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며 "예상 후보는 우승 경력을 가진 사령탑 혹은 투수 파트를 강력하게 이끌 적임자"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에 팬들은 김원형 국가대표 투수코치 아니냐는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김원형 국가대표 투수코치는 1990년대 쌍방울 레이더스의 핵심 투수로 활동했고, 은퇴 후에는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에서 코치직과 SSG 감독을 역임했습니다.

한편, 두산은 이승엽 전 감독이 지난달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조성환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두산베어스 #KBO #조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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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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