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네타냐후 만찬[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방미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현지시간 8일 백악관에서 이틀째 정상회동을 이어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언론 비공개로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됐습니다.

회동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와 네타냐후 총리가 모두 휴전 협상을 원하며, 하마스 측 역시 그런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정치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을 중재하는 카타르 측 대표단도 백악관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회동 전, 미국 측 고위 인사들과 몇 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는 트럼프 행정부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60일간 휴전토록 하는 협상을 이번 주말까지 타결하는 방안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서 발행되는 일간 영자신문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최근 협상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며,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협상 타결이 임박한 상태는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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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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