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삽입곡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대거 진입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속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이 23위를 기록하는 등 OST 7곡이 싱글차트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싱글차트에 81위로 처음 진입한 '골든'은 한 주 만에 순위를 58계단 끌어올렸습니다.

극 중 헌트릭스와 인기 경쟁을 벌이는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유어 아이돌'은 전주보다 46계단 높은 31위로 2주 연속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밖에 헌트릭스의 '하우 잇츠 던'과 사자 보이즈의 '소다 팝'은 각각 42위와 49위, 헌트릭스의 '왓 잇 사운즈 라이크'는 55위로 싱글차트에 데뷔했습니다.



이와 함께 극 중 헌트릭스 멤버 루미와 사자 보이즈 진우가 듀엣한 '프리'가 58위, 헌트릭스의 '테이크다운'이 64위로 차트에 진입했습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도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순위를 5계단 끌어올린 3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무당 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인기 K팝 걸그룹인 헌트릭스가 악귀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내용을 담은 작품입니다.

지난달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는 듀엣곡 2곡을 싱글차트에 동시 진입시켰습니다.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한 '아파트'는 27위로 37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세웠고 미국 싱어송라이터 알렉스 워런과 발표한 신곡 '온 마이 마인드'는 60위로 싱글차트에 데뷔했습니다.

하이브가 제작한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와 '날리'는 각각 87위와 96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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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