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를 놓고 경쟁하는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이 주말에도 지역을 누비며 '당심 경쟁'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오늘(5일) 경남도당 청년위원회 발대식에서 "싸움의 기간을 짧게 가져야 한다"며 개혁 입법을 하루 속히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검찰 개혁과 관련해 "추석 고향 가는 길과 귀향길에서 검찰청이 폐지됐다는 뉴스가 들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거제 지역위원회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법사위에서 제가 (특활비 전액삭감안)을 통과시켰다"며 "어제(4일) 의원총회에서 (2차 추경안에) 검찰 특활비를 살리는 것에 반대하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 의원은 오늘(5일) 유튜브 '삼프로TV'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당내에서 분란도, 비토(거부)도 없는 당 대표가 좋지 않겠나"며 자신의 강점을 내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찌르고 싸우고 공격하는 야당형 당 대표보다는 통합과 협치를 지향하는 당 대표가 돼야 한다"며 "집권 여당형 당 대표는 제가 좀 더 적합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도 전주대학교 토크 콘서트에서 "우리나라 위기는 검찰로부터 시작됐고 그 끝은 검찰 개혁으로 완성될 것"이라며 9월 내 검찰 개혁 마무리를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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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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