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팬들에게 FC서울을 떠나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25일 기성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초 서울에서 뛰던 사진과 함께 이적 과정을 담은 글을 게시했습니다.
기성용은 “감독님과의 대화를 통해 앞으로 팀의 계획에 제가 없다는 것을 듣게 됐다”며 "'이제 은퇴해야 하는 시점이구나’ 생각하게 되어 그럼 은퇴하겠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렸고, 감독님께서 제 뜻을 존중한다 하셨다”고 김기동 감독과 나눈 대화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에만 집중해 봤을 때 '뛰고 싶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이기적일지 모르지만 가장 제 솔직한 마음인 것 같습니다"는 말을 덧붙이며 선수 생활 연장의 의지를 내비치게 된 경위를 밝혔습니다.
이어 포항 "박태하 감독이 가장 먼저 손을 내밀었다"며 포항 이적을 결심한 이유도 더했습니다.
서울에서만 200경기 넘게 뛰며 팀의 상징으로 자리했던 기성용은 어느덧 36살에 접어든 나이와 올 시즌 부상 여파로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고, 결국 포항 스틸러스 이적을 앞두게 됐습니다.
기성용의 SNS 게시물에는 팬들의 '좋아요' 약 36,000개가 달렸고, 기성용을 응원하고 고맙다는 내용의 댓글이 주를 이뤘습니다.
한편 오는 29일 서울과 포항의 K리그 21라운드 경기가 예고돼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FC서울과 결별 및 이적 과정을 직접 밝힌 기성용.[기성용 SNS][기성용 SNS]
#FC서울 #포항스틸러스 #K리그 #기성용 #이적 #김기동 #은퇴 #박태하 #부상 #인스타그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우준성(Spaceship@yna.co.kr)
25일 기성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초 서울에서 뛰던 사진과 함께 이적 과정을 담은 글을 게시했습니다.
기성용은 “감독님과의 대화를 통해 앞으로 팀의 계획에 제가 없다는 것을 듣게 됐다”며 "'이제 은퇴해야 하는 시점이구나’ 생각하게 되어 그럼 은퇴하겠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렸고, 감독님께서 제 뜻을 존중한다 하셨다”고 김기동 감독과 나눈 대화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에만 집중해 봤을 때 '뛰고 싶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이기적일지 모르지만 가장 제 솔직한 마음인 것 같습니다"는 말을 덧붙이며 선수 생활 연장의 의지를 내비치게 된 경위를 밝혔습니다.
이어 포항 "박태하 감독이 가장 먼저 손을 내밀었다"며 포항 이적을 결심한 이유도 더했습니다.
서울에서만 200경기 넘게 뛰며 팀의 상징으로 자리했던 기성용은 어느덧 36살에 접어든 나이와 올 시즌 부상 여파로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고, 결국 포항 스틸러스 이적을 앞두게 됐습니다.
기성용의 SNS 게시물에는 팬들의 '좋아요' 약 36,000개가 달렸고, 기성용을 응원하고 고맙다는 내용의 댓글이 주를 이뤘습니다.
한편 오는 29일 서울과 포항의 K리그 21라운드 경기가 예고돼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FC서울 #포항스틸러스 #K리그 #기성용 #이적 #김기동 #은퇴 #박태하 #부상 #인스타그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우준성(Spaceshi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1 -
응원해요
3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