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 故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기자회견 2025.06.19[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태안화력 고(故)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대책위)는 정부가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구성을 약속한 '협의체'에 기획재정부 등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오늘(1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전소 하청 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재부와 고용노동부, 산업자원부 등이 협의체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협의체 구성과 의제 등에 관해 미진함을 보인다면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대통령실 앞 노숙 농성과 파업 등을 통해 투쟁의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책위는 오늘 서부발전과 한전KPS가 각각 사과문을 발표한 데 대해서도 "재발 방지 대책도, 잘못에 대한 시인도 없었다"며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했습니다.

대책위는 오늘 상경 투쟁의 일환으로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후 7시 대통령실 인근에서 추모 문화제를 열 계획입니다.

정부는 어제 대책위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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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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