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공동선언 25주년 심포지엄(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18일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자주통일평화연대 주최로 열린 6·15 공동선언 25주년 심포지엄에서 패널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2025.06.18(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18일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자주통일평화연대 주최로 열린 6·15 공동선언 25주년 심포지엄에서 패널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2025.06.18


북한에 상호주의를 기대하지 말고 남북관계에 진전이 없더라도 한반도 평화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습니다.

자주평화통일연대가 주최한 '6·15 공동선언 25주년 심포지엄'에서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군사안보 교수는 "남북관계 없는 평화도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상호주의로 북한에 가정과 기대를 갖고 접근했다가 불응할 시 대체 전략이 없다"고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핵 불용화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북핵이 존재하더라도 사용되지 못하고 사용할 필요도 없는 구조와 환경을 설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삼성 한림대 명예교수는 "우리가 포기해서는 안 될 원칙은 한미동맹, 주한미군의 한국 전수방위 원칙"이라고 했습니다.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은 남북관계 회복을 위해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9·19 군사합의 복원을 제안했습니다.

#남북관계 #615공동선언 #심포지엄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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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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