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5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5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10일) 취임 후 두번째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3대 특검법안(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채상병특검법)'이 이번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내일(10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새 정부 장관 인선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들과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바 있습니다.

내일(10일) 국무회의에는 '3대 특검법안'이 상정될 예정입니다.

법제처에 따르면 지난 5일 본회의 문턱을 넘은 이 법안들은 오늘(9일) 오전 정부에 이송됐습니다.

법제처 관계자는 "각 부처별 의견을 들었지만 이견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무위원들의 심의·의결을 거쳐 대통령 재가까지 이뤄지고 나면 해당 법안들은 관보 게재 절차를 거쳐 공포되고, 특검 임명과 준비 단계를 거쳐 각 특검팀이 수사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인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비롯해 윤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의혹 등 전 정부 시절 불거진 의혹 사건을 수사할 3중 특검이 조만간 출범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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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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