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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던 뉴욕 양키스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슈퍼스타 오타니는 홈런 2방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월드시리즈 이후 처음으로 만난 양키스와 다저스.
빅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애런 저지의 맞대결로 더욱 관심을 끌었습니다.
먼저 포문을 연 건 저지. 다저스 팬들의 야유 속에서도 1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곧바로 응수한 오타니. 양키스 선발 프리드의 이날 경기 첫 투구를 받아쳐 담장 너머로 날렸습니다.
빅리그 홈런 선두 오타니는 다저스가 석 점 차로 끌려가던 6회, 다시 한번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다저스는 이후 세 타자 연속 안타로 두 점을 더 따라잡아 동점을 만들었고,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9번 타자 미겔 로하스의 병살타로 추가점을 내진 못했습니다.
오타니 앞에서 기회가 끊기자, 다저스 팬들은 '김혜성을 대타로 내보냈어야 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좌타자인 김혜성은 왼손 선발이 나온 탓에 선발 출전하진 못했지만, 9회 2루 대수비로 들어가 빠른 발을 뽐내며 저지의 플라이를 잡아냈습니다.
다저스는 저지와의 홈런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둔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양키스와의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한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세 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습니다.
5회 내야안타로 출루한 이정후는 시즌 네 번째 도루도 추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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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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