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 당시 가혹했던 작업 방식과 환경에 대한 폭로가 등장해 논란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태프, 단역 배우로 추정되는 이들의 폭로글이 잇따랐습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폭싹은 엑스트라 배우들 사이에서 기피 스케줄로 악명이 높았다"라며 "출연자들에게 강제로 이발까지 시켰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넷플릭스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지원이 전혀 없었고 제작진은 배우 아니면 출연자들에게 돈을 쓰기 아까워 최대한 비용을 절감하는 데만 집중했다"라면서 "추운 겨울임에도 어르신 출연자들을 방치한 채 식사는 식당에서 30분 이내에 하도록 했고, 밥차나 티테이블도 제대로 제공되지 않았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의상팀은 엑스트라 배우들에게 내복조차 지급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연이었습니다.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넷플릭스는 "당시 상황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확인된 내용에 대해서는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검토하겠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제작비 60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대작으로 제주소녀 애순의 삶을 사계절에 비유해 그려낸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는 공개 이후 화제성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전 세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주간 차트에서도 4위를 차지, 장기간 흥행했습니다.

올해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에서는 방송부문 작품상과 극본상, 남녀 조연상까지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넷플릭스 #폭싹속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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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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