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블래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블래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 소속사가 멤버들을 향한 모욕과 명예훼손성 악성 댓글, 신상 공개, 사생활을 위협하는 스토킹 행위 등에 대한 강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소속사는 “최근 멤버들을 뒤쫓거나 접근을 시도하는 등 일부 팬들의 지속적인 스토킹 행위를 확인했다”며 “즉시 형사 고소가 가능하도록 CCTV, 차량 블랙박스 등 관련 증거 자료를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반복적으로 스토킹 행위를 저지른 이들에 대해서는 최대 징역형까지 가능한 엄중한 처벌을 수사기관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모션 캡처 수트를 입고 연기 중인 배우[사진 출처 = BBC][사진 출처 = BBC]


플레이브는 ‘모션 캡처’ 기술로 구현된 버추얼 아이돌입니다.

모션 캡처는 실제 사람의 동작을 기록한 뒤 이를 후가공해 실존 인물처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실체가 없는 기존의 사이버 가수나 AI 캐릭터와는 다릅니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일부 팬들이 ‘모션 캡처’ 기술 뒤에 있는 실제 인물이 누군지에 과도한 관심을 보이며, 스토킹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한 것입니다.

과거 온라인상에서는 플레이브 본체라며 몇몇 남성의 사진이 유포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팬이라면 모른 척해줘야 한다”, “노래 실력이 좋아서 좋아하는 것”이라며 과도한 추측을 자제하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플레이브 소속사는 지난해에도 멤버 신상 공개 및 지속적인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플레이브 #모션캡처 #스토킹 #악성게시글 #악성댓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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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ms32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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