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제공][카카오페이증권 제공]


미국발 관세전쟁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국내 미국 주식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8일) 카카오페이증권의 고객 거래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주식 평균 수익률은 -2.1%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월(-2.8%)보다는 소폭 개선됐으나 두 달째 마이너스 수익률이 이어진 겁니다.

앞서 올 1월과 2월에는 평균 수익률이 각각 8.7%, 4%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 투자자의 지난달 평균 수익률은 -2.4%로, 전체 평균(-2.1%)보다도 낮았습니다.

이들은 고위험 파생형 상품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시장 변동성을 활용한 운용 전략을 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지난달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상장지수펀드(ETF)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고위험 상품 중 하나입니다.

이와 함께 반도체 하락세를 3배로 따르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도 매수 상위 종목 4위에 올라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상반된 전망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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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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