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가 "한수원이 모든 분야에서 가장 훌륭한 입찰서를 제출했으며 체코 정부는 원전 건설 사업 준비 과정을 멈추지 않고 재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피알라 총리는 현지시간 7일 체코 총리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수원의 신규 원전 건설사업 참여는 가장 중요한 의제 중 하나"라며 "경쟁사의 소송 제기가 조만간 기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수원의 입찰서는 가격, 현지화 비중, 공정기간과 예산 보장 등 모든 측면에서 가장 우수했다"면서 "일부 경쟁사들은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체코는 계속해서 한수원과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피알라 총리는 이날 체코와 한국 기업 간 체결된 협력서가 양국의 지속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원전 터빈 및 보조기기 공급 협력서 체결을 통해 총 사업비 중 30%에 해당하는 현지화가 보장됐다"며 "나머지 계약과 협정도 진행 가능한 단계에서 이뤄질 것이고, 이는 체코 기업에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원전 사업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프랑스전력공사가 제기한 행정 소송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한수원과 체코전력
공사 간 최종 계약 서명을 금지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으며, 체코전력공사는 이에 반발해 항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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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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