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윤호중 선대위 총괄본부장[연합뉴스 자료제공][연합뉴스 자료제공]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대법원을 향해 "사법 쿠데타"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윤호중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오늘(6일)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불법 선거 개입과 위헌적인 선거 방해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며 "대선 불개입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공평한 선거 운동을 보장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윤 본부장은 이어 "조희대 대법원은 제1야당의 대선 후보를 사냥하기 위해 적법 절차의 원칙, 사법 자제의 원칙, 정치적 중립의 원칙을 모두 버렸다"며 "국민의 참정권을 두텁게 보호하고자 하는 헌법 정신마저 무시하고 결국 사법 쿠데타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5월 1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에 선거 기간 중 잡혀있는 출마 후보들에 대한 모든 공판 기일을 대선 이후로 미뤄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범계 선대위 공명선거법률지원단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은 대선 개입과 표적 재판의 사실상 기획자이고 집행자였다"며 "헌법에 따른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법원 #사법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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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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