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9%·김문수 33%·이준석 9%"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의 입장


보수 진영 단일 후보로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39%의 지지를 얻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30%)에 오차 범위 밖으로 앞선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6일) 나왔습니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3~4일 만 18세 이상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전화를 활용한 전화 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입니다.

두 후보 중 누구로 단일화해야 하냐는 질문에 한 후보가 39%, 김 후보가 30%로 나타났는데 격차가 9%포인트로 오차범위(±3.1% 포인트)보다 컸습니다.

'의견 없다'는 29%였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좁혀보면 한 후보가 65%, 김 후보가 27%로 크게 벌어졌습니다.

또 전체 대선 후보를 놓고 선호도를 물었을 때 김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 가운데 30%는, 단일화 선호도에서 김 후보가 아닌 한 후보를 택했다고 중앙일보는 보도했습니다.

가상 4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7%, 한 후보가 23%, 김 후보가 1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4%로 나타났습니다.

한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에는 이재명 후보 49%, 한 후보 36%, 이준석 후보 6%였습니다.

김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이재명 후보 49%, 김 후보 33%, 이준석 후보 9%였습니다.

앞서 한 후보는 지난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고, 김 후보는 지난 3일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이 조사는 응답률 17.8%, 표본오차는 9% 신뢰수준에 최대 ±3.1% 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한덕수 #김문수 #단일화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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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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