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퍼드 구단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브렌트퍼드의 김지수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한국인 중앙수비수로는 최초입니다.
김지수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벌어진 브라이턴과의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시까지 뛰었습니다.
지난해 6월 브렌트퍼드 입단 후 1년 6개월 만에 치른 데뷔전입니다.
김지수는 패스 성공률 67%를 기록했고, 특히 롱패스는 2개 중 1개를 정확하게 연결했습니다.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2004년생인 김지수는 신장 192cm의 대형 수비수로 한국 축구의 차세대 수비수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당시 K리그1 성남FC에서 준프로 계약으로 데뷔한 김지수는 프로 데뷔 1년 반 만에 브렌트퍼드에 입단했고, 브라이턴전 출전으로 역대 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됐습니다.
아울러 지난 24일에 스무번째 생일을 맞은 김지수는 한국 선수 최연소 프리미어리거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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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력(raul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