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내륙의 고장, 거창.

한때 인구가 빠져나가던 전형적인 농촌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거창은 교육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전국 유일의 승강기고등학교,

그리고 거창승강기대학, 산업과 교육이 만났습니다.

승강기 산업 클러스터는 학생들에게 ‘떠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주었습니다.

이곳의 학생들은 단순한 기능인이 아닌 지역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교육이 산업을 살리고, 산업이 다시 교육을 키워내는 선순환.

또 다른 축, 거창고·거창대성고·거창여고.

이 학교들은 농어촌특별전형이 가능한 입시 환경을 갖추며

학생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삶의 목적은 봉사에 있다.” 거창의 교육 철학은 지금도 이어집니다.

수많은 인재를 길러낸 학교, 지역의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거창승강기대학–농어촌자율고–승강기고, 교육 삼각축이 완성되었습니다.

농촌이 살아남는 방법, 거창은 그 해법을 교육에서 찾았습니다.

사람이 떠난 도시가 아니라, 사람이 자라는 도시.

거창은 지금, 진정한 교육도시로 부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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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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