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있는 손님들에게 커피를 가져다주는 직원

그런데 갑자기 무릎을 꿇는다?!

자세히 살펴보니 손짓으로 무언가 얘기하는데

깜짝 놀란 손님들 쌍 따봉(?)까지 날리며 기뻐하는 모습

카페 점주가 농인 손님들 위해 수어를 배워 응대한 것

<카페 점주>

(매장에 오시는) 농인 분들이 몇몇 분들이 계시는데 (다른 손님들에게는) '맛있게 드세요' 이런 얘기를 하는데 농인분들께서는 그거를 듣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유튜브 보고 맹연습해 마음 전달했더니

<카페 점주>

되게 좋아하셨어요 엄청 좋아해 주시면서 수어 잘한다고 하면서 어느 정도 하는지를 물어보셨는데 연습이 안 된 부분이라 '모른다' 실토하고 대화 종료

농인 손님뿐 아니라 다른 손님들에게도 사랑이 넘치는(?) 모습

<카페 점주>

손님들께서도 '덕분에 잘 먹고 가요' 이런 얘기 들으면 저도 기분이 좋잖아요

그래서 한 번이라도 웃으셨으면 해서 하트를 했는데 제가 하도 하트를 남발하니까 저희 손님들이 먼저 해 주시는 경우도…

이 밖에 가게에 오는 배달 기사들도 알뜰살뜰 챙겨줬다고

<카페 점주>

기사님들도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인 거잖아요

제가 사장이니까 이거 드린다 해서 누가 저한테 뭐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따뜻한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마음씨가 너무 예쁘다는 칭찬과 함께 '돈쭐 내주겠다'며 벼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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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린(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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