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즌이 한창인 프로농구에 새롭게 가세할 새 얼굴들이 선발됐습니다.
고려대 3학년 문유현 선수가 가장 먼저 호명돼 KBL 최초로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형제가 탄생했습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7%의 확률을 뚫고 1순위 지명권의 행운을 잡은 정관장.
문유현 포토 카드를 들고나온 유도훈 감독은 주저 없이 고려대 3학년에 재학 중인 가드, 문유현을 호명했습니다.
대학 농구 U리그에서 2년 연속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즉시 전력감' 문유현은, 이로써 2년 전 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친형 문정현과 함께 KBL 드래프트 첫 '1순위 형제'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 문유현 /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 "아무도 이뤄내지 못한 타이틀을 제가 이뤄내서 부모님께 가장 먼저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형한테는 나중에 저랑 붙게 될 텐데 각오 단단히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연세대 2학년에 재학 중인 가드 겸 포워드 이유진은 전체 2순위로 DB에 지명됐습니다.
삼일고 졸업반인 18살 양우혁도 6순위로 한국가스공사에 호명되는 등 일찌감치 프로에 도전장을 던진 영맨들이 줄줄이 1라운드 한 자리씩을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도 강을준 전 감독의 아들 강지훈이 전체 4순위로 소노 유니폼을 입었고,
KBL 역대 최고 가드로 평가받는 강동희 전 감독 아들 강성욱은 8순위로 KT에 입단하게 됐습니다.
사상 첫 외국 선수의 신인 드래프트가 허용된 올해, 콩고민주공화국 국적의 프레디는 3라운드 9순위로 SK에 합류합니다.
< 프레디 / 서울 SK나이츠 >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 한국 프로농구 너무 좋아하니까 그리고 SK팀도 진짜 엄청 경기 많이 봤는데..."
한편 이번 드래프트엔 총 46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해 총 26명이 프로행 꿈을 이뤘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함정태]
[영상편집 박창근]
[그래픽 전해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시즌이 한창인 프로농구에 새롭게 가세할 새 얼굴들이 선발됐습니다.
고려대 3학년 문유현 선수가 가장 먼저 호명돼 KBL 최초로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형제가 탄생했습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7%의 확률을 뚫고 1순위 지명권의 행운을 잡은 정관장.
문유현 포토 카드를 들고나온 유도훈 감독은 주저 없이 고려대 3학년에 재학 중인 가드, 문유현을 호명했습니다.
대학 농구 U리그에서 2년 연속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즉시 전력감' 문유현은, 이로써 2년 전 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친형 문정현과 함께 KBL 드래프트 첫 '1순위 형제'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 문유현 /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 "아무도 이뤄내지 못한 타이틀을 제가 이뤄내서 부모님께 가장 먼저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형한테는 나중에 저랑 붙게 될 텐데 각오 단단히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연세대 2학년에 재학 중인 가드 겸 포워드 이유진은 전체 2순위로 DB에 지명됐습니다.
삼일고 졸업반인 18살 양우혁도 6순위로 한국가스공사에 호명되는 등 일찌감치 프로에 도전장을 던진 영맨들이 줄줄이 1라운드 한 자리씩을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도 강을준 전 감독의 아들 강지훈이 전체 4순위로 소노 유니폼을 입었고,
KBL 역대 최고 가드로 평가받는 강동희 전 감독 아들 강성욱은 8순위로 KT에 입단하게 됐습니다.
사상 첫 외국 선수의 신인 드래프트가 허용된 올해, 콩고민주공화국 국적의 프레디는 3라운드 9순위로 SK에 합류합니다.
< 프레디 / 서울 SK나이츠 >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 한국 프로농구 너무 좋아하니까 그리고 SK팀도 진짜 엄청 경기 많이 봤는데..."
한편 이번 드래프트엔 총 46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해 총 26명이 프로행 꿈을 이뤘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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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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