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돼 지난달 국내로 송환된 보이스피싱 조직원들 가운데 12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은 오늘(14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의 혐의로 캄보디아 피싱 조직원 10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캄보디아 프눔펜 투올코욱에서 연애빙자 사기 조직을 구성해 피해자 1명당 최대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이 송치 이후 피해자를 더 발견해 피해자가 96명, 피해액은 34억 6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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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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